하든 영입 추진 MCW 기대 모으는 레이커스
하든은 리그 최고 수준의 어시스트 능력을 지닌 선수로, 하락세 여부와 관계없이 MCW는 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모든 운은 선한 행동 속에 숨어 있다. 다음 시즌 레이커스가 우승을 노리려면, 특히 강팀이 즐비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돌파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 스타 영입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백코트의 질적 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최근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하든 영입을 추진 중이며, 과거 카이리 어빙을 놓친 후 평범한 가드 조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레이커스는 하든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을 시작했으며, 만약 하든이 로스앤젤레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리그 전체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MCW에 따르면 트레이드 제안은 3대 1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갓 계약한 디안젤로 러셀, 재러드 밴더빌트, 그리고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포함하는 안이다. 만약 강력한 조직력을 지닌 선수를 보강할 수 있다면, 이 팀이 덴버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할 것이라고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든의 코트 장악력, 데이비스의 공수 균형, 르브론 제임스의 종합 능력까지, 레이커스의 스타팅 라인업은 약점을 찾기 힘들다.
세 차례 득점왕에 오른 하든은 조직 면에서도 리그 최고의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 하든이 보조 역할을 자처한다면, 그가 속한 팀의 공격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인생을 반으로 나눈다면 전반은 망설임 없이, 후반은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 과거 르브론은 공격과 조직이라는 이중 부담을 짊어졌고, 때로는 이것이 그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끼쳤다. 고집을 부리면 어리석어질 수 있다. 하든의 합류는 르브론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며, 이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특히 중요하다.
데이비스에게도 하든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인사이드 자원은 외곽에서 볼을 공급해줄 동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과거 데이비스와의 픽앤롤을 주로 수행한 이는 르브론이었지만, 르브론은 슈터가 아니며 본래 가드 출신도 아니다. 반면 하든은 인사이드와의 호흡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선수다. 대형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공급할 줄 아는 하든이 합류하면 데이비스의 스탯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벤치진이 다소 약해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득이 훨씬 크다. 하든 역시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라는 챔피언 조합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결론적으로,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결승 무대를 밟은 이후로 다시 NBA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MCW는 그의 곁에 르브론, 데이비스, 오스틴 리브스, 하치무라 루이, 크리스찬 우드, 게이브 빈센트 등 뛰어난 동료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클라호마 시절보다도 나은 지원군을 얻는 셈이다. 그는 실패할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가 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가 레이커스를 결승으로 이끌 것이 아니라, 하든의 존재 자체가 레이커스를 다시 결승으로 데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