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루카쿠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MCW 연맹 소식에 따르면, 이적 시장이 열리자 그는 조용히 유벤투스와 접촉을 시작했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당시 인테르는 루카쿠를 완전 영입하려 했지만, 구단과의 연락이 끊긴 채 루카쿠는 겉으로는 인테르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
그러나 결국 루카쿠가 에이전트를 통해 유벤투스와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매각한 뒤 루카쿠를 대체자로 영입하려 했지만, 블라호비치의 이적이 불발되면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첼시 역시 루카쿠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거부했고, 결국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계속 데리고 가기로 했다. MCW는 이로 인해 루카쿠가 철저히 외면당하며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첼시 내부 분위기 또한 냉랭하다. 루카쿠는 새 감독 포체티노에게 직접 연락해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사가 없음을 전한 바 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기회일 뿐이다. 하지만 첼시는 인내심을 잃고 그가 하루빨리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인테르 구단주 역시 루카쿠의 배신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버렸다.
이로 인해 루카쿠는 소속팀 없이 방황하는 처지에 놓였다. 로마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재정적 한계로 인해 루카쿠가 요구하는 고액 연봉을 맞추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루카쿠가 사우디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첼시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의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 영입을 추진 중이다. MCW에 따르면, 페트로비치는 미국 MLS 진출 전부터 세르비아 대표팀에 발탁된 촉망받는 골키퍼다. 조용히 빛나고 묵묵히 단단해지라는 말처럼, 그는 박스 안 1대1 상황에서 손과 발을 활용해 슈퍼 세이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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