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기 MCW 떠나 레이커스 워리어스 노린다
루카 돈치치는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마쳤을 것이다. MCW에 따르면, 그의 목표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을 이번 대회 최고의 유럽팀 중 하나로 이끌고,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다. 삶이 당신의 꿈을 소모하게 두지 말라. 현재 돈치치의 모든 집중은 국가대표팀에 쏠려 있어, 리그 차원의 일들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 사이, 그의 댈러스 매버릭스 동료였던 자베일 맥기는 조용히 팀을 떠났다.
많은 이들의 기억 속 맥기는 다소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였다. 신체 능력은 뛰어났지만, 슈퍼스타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맥기의 농구 인생은 늘 적절한 순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은 젊은 선수들에게 존경받았다. 외형은 다소 어리숙해 보여도, 실제로는 매우 영리해 드론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능력도 갖췄다. 비즈니스, 정치, 역사와 같은 주제에서도 앙드레 이궈달라와 대등하게 대화를 나눌 정도였다. 이궈달라가 그를 높게 평가한 이유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레이커스에서도 챔피언 반지를 끼었던 맥기는 2년 전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생에 그렇게 많은 관객은 없으니 편히 살자. MCW에 따르면, 맥기와 그의 어머니 파멜라 맥기는 올림픽 농구 금메달을 모두 따낸 최초의 모자 관계로 기록됐다. 댈러스는 ‘픽앤롤’ 마무리에 강한 맥기를 중형 계약으로 영입했지만, 돈치치와의 궁합은 기대에 못 미쳤다. 맥기의 평균 기록은 크게 하락했고, 점차 주전 자리를 잃고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올해 오프시즌 동안 댈러스는 리샤운 홈즈와 신예 데릭 라이블리 2세를 영입하며 센터진을 강화했다. 이에 매버릭스는 2년 계약이 남은 맥기를 방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연장 지급 방식으로 계약을 정리해 포워드 마키프 모리스를 다시 영입할 공간을 마련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맥기는 조용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래가 불투명하더라도 우리는 용기와 강인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워리어스는 현재 팀 평균 신장이 낮아 높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맥기는 워리어스에서 뛴 경험이 있어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
또 다른 친정팀인 레이커스도 맥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남은 인사이드 보강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현재 팀 내 빅맨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잭슨 헤이스뿐인데, MCW에 따르면 인사이드 전력이 뚜렷하게 부족하다. 잘 살고 웃으며 인생을 이야기하자. 돈치치를 도와 또 한 번의 우승을 꿈꿨던 맥기였지만, 여전히 팀 구성에 따라 성과가 갈리는 선수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35세가 된 지금도 그는 필요로 하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능력을 지니고 있다.